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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여행 (다채로운 맛집, 숙소, 액티비티)

by bonniego 2025. 8. 19.

오타와 여행 사진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수도라는 특성 덕분에 다양한 국립 박물관과 문화 기관이 모여 있으며, 동시에 리도 운하를 비롯한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다른 캐나다 대도시와 달리 조용하면서도 격조 높은 분위기를 자랑하며,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타와 여행에서 꼭 경험해야 할 맛집, 개성 있는 숙소,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소개하겠습니다.

캐나다 수도에서 즐기는 오타와의 다채로운 맛집 탐방

오타와는 다문화 도시답게 다양한 음식 문화를 품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음식은 오타와의 상징과도 같은 디저트인 ‘비버테일(BeaverTails)’입니다. 튀긴 밀가루 반죽 위에 초콜릿, 시나몬 슈거, 메이플 시럽 등을 얹어 즐기는 길거리 간식으로, 겨울철 리도 운하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먹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됩니다. 전통적인 캐나다 가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The Green Door Restaurant’을 추천합니다. 채식과 유기농 재료 중심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건강한 한 끼를 즐기기 좋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Atelier’가 있습니다. 분자 요리와 창의적인 코스 요리로 유명해 특별한 저녁을 원할 때 제격입니다. 또한 ‘Play Food & Wine’은 작은 접시 요리를 중심으로 와인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친구나 연인과 가볍게 식사하기에 알맞습니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El Camino’의 멕시칸 타코, ‘Shawarma Palace’의 중동식 샤와르마, 그리고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Whalesbone Oyster House’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추천합니다. 오타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집이 많아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역사적 매력과 현대적 편의가 공존하는 오타와 숙소

오타와의 숙소는 도시의 품격과 특성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수도라는 특성상 고급스러운 호텔이 많으며, 동시에 중저가 숙소나 아늑한 게스트하우스도 다양합니다. 오타와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은 단연 ‘페어몬트 샤토 로리에(Fairmont Château Laurier)’입니다. 고딕 리바이벌 양식으로 지어진 이 호텔은 성 같은 외관과 고급스러운 객실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국회의사당과 가까워 도보로 주요 명소를 둘러보기에도 이상적입니다. 좀 더 현대적인 숙소를 원한다면 ‘Andaz Ottawa ByWard Market’을 추천합니다. 모던한 디자인과 루프탑 바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망이 인상적이며, 활기찬 바이워드 마켓 근처에 위치해 있어 쇼핑과 식사가 편리합니다. 장기 숙박이나 가족 여행이라면 주방이 있는 ‘Les Suites Hotel Ottawa’가 좋습니다. 아파트형 숙소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예산이 한정된 여행자라면 ‘HI Ottawa Jail Hostel’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 교도소 건물을 개조한 호스텔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대에 도심에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듯 오타와의 숙소는 럭셔리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해, 여행 목적과 예산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오타와의 액티비티 즐기기

오타와는 수도답게 문화와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면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도 풍부합니다. 가장 유명한 명소는 ‘리도 운하(Rideau Canal)’입니다. 여름에는 유람선을 타거나 카약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해 수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팅을 즐깁니다. 문화 체험을 원한다면 ‘캐나다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Canada)’과 ‘캐나다 역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을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전시와 소장품은 캐나다의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을 선호한다면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가 좋은 선택입니다. 하이킹, 사이클링, 겨울철에는 스노슈잉과 크로스컨트리 스키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화려한 풍경 덕분에 수많은 여행자가 찾습니다. 오타와의 도심 속에서는 바이워드 마켓(ByWard Market)이 액티비티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와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거리 공연을 감상하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펍과 바가 활기를 띠며 또 다른 오타와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국회의사당 투어나 여름철 열리는 캐나다 데이 행사 같은 특별한 경험도 놓치지 말아야 할 액티비티입니다. 오타와는 단순히 정치의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여행을 선사하는 도시입니다. 다채로운 맛집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고, 역사적 매력이 깃든 숙소에서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하는 액티비티를 통해 도시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라, 천천히 즐길수록 깊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오타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