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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인트존스 여행 (숙소 선택 팁, 교통, 대서양 해산물 맛집 추천)

by bonniego 2025. 8. 23.

세인트존스 여행 사진

 

세인트존스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 주의 주도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인 정착지 중 하나로 꼽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대서양과 맞닿은 항구도시로 다채로운 문화와 따뜻한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특유의 활기와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인트존스에서 머물기 좋은 숙소, 여행을 편리하게 만드는 교통, 그리고 현지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세인트존스 숙소 선택 가이드

세인트존스의 숙소는 크고 화려한 리조트보다는 아늑하고 개성 있는 곳이 많습니다. 도심 중심부에는 역사적인 건물을 개조한 부티크 호텔들이 있으며, 이곳에서 머무르면 항구와 컬러풀한 ‘젤리빈 로우(Jellybean Row)’까지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급 호텔로는 ‘Delta Hotels by Marriott St. John’s’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으며, 항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이 큰 장점입니다. 좀 더 프리미엄한 경험을 원한다면 ‘Sheraton Hotel Newfoundland’을 추천합니다.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현대적 편의 시설을 결합해 여행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중급 가격대에서는 ‘Alt Hotel St. John’s’가 눈에 띕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며, 워터프런트 근처라서 관광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배낭여행자라면 호스텔도 좋은 선택입니다. ‘HI St. John’s City Hostel’은 국제적인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 교류할 수 있는 공동 공간이 있어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독특한 체험을 원한다면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 가정집에 머물며 뉴펀들랜드 특유의 환대를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이처럼 세인트존스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어 여행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이동을 위한 세인트존스 교통 안내

세인트존스는 작은 규모의 도시이지만, 여행자가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관문은 ‘세인트존스 국제공항(St. John’s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도심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는 택시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렌터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도심 내부에서는 대중교통보다 도보와 택시가 주 교통수단입니다. 세인트존스의 주요 관광지들은 도심에 밀집해 있어 걸어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워터프런트, 시그널 힐, 젤리빈 로우 등은 도보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대중교통은 Metrobus가 운영하며, 버스 노선은 제한적이지만 주요 주거지역과 시내를 연결합니다. 장기 체류하거나 외곽 지역을 방문할 때 유용합니다. 렌터카는 세인트존스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인근의 케이프 스피어(Cape Spear, 북미 최동단 지점)나 뉴펀들랜드 동부 해안 마을을 방문하려면 차량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운전 자체가 여행의 큰 즐거움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세인트존스는 작은 도시 규모 덕분에 교통 스트레스가 적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대서양 해산물과 로컬 요리가 빛나는 세인트존스 맛집

세인트존스의 음식 문화는 대서양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매일 항구에서 공급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로컬 요리는 여행객의 미각을 사로잡습니다. 대표적인 맛집으로는 ‘Raymonds’를 꼽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뉴펀들랜드의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코스 요리를 제공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특별한 저녁을 원한다면 최적의 선택입니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Mallard Cottage’를 추천합니다. 18세기 어촌 주택을 개조한 이곳은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지역 농산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주말 브런치가 특히 인기 있으며, 예약이 필수입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Chinched’는 퓨전 스타일의 로컬 레스토랑으로, 소시지와 햄 같은 수제 육가공품이 유명합니다. 해산물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렴하게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The Duke of Duckworth’ 펍을 추천합니다. 피시앤칩스가 인기 메뉴로, 바삭한 튀김과 신선한 대구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원한다면 ‘Rocket Bakery’에서 현지 스타일의 빵과 케이크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세인트존스의 맛집들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세인트존스는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는 숙소와 이동이 편리한 교통, 그리고 대서양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어우러진 맛집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캐나다 동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로, 여유로운 일정 속에서 세인트존스만의 따뜻한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