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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빅토리아 여행 (태평양 해산물 요리 맛집, 숙소, 액티비티)

by bonniego 2025. 8. 24.

빅토리아 여행 사진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주도로, 밴쿠버 섬 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작은 영국(Little England)’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영국풍 건축과 정원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온화한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꼽힙니다. 이곳은 단순히 경치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미식, 휴식,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경험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빅토리아의 맛집, 숙소, 그리고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깊이 있게 소개하겠습니다.

다채로운 해산물과 영국식 전통이 공존하는 빅토리아 맛집

빅토리아는 대서양과는 다른 태평양의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신선한 연어, 굴, 홍합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인 곳은 ‘Red Fish Blue Fish’입니다. 항구에 자리한 컨테이너 레스토랑으로,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피시앤칩스와 타코가 인기 메뉴인데, 신선한 생선을 튀겨낸 바삭한 맛과 해안가 분위기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Nautical Nellies Steak & Seafood House’는 고급 해산물 요리와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저녁 시간에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훌륭한 선택입니다. 영국의 영향을 받은 ‘Afternoon Tea’ 문화도 빅토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Fairmont Empress Hotel)에서는 정통 영국식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는데,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함께 스콘, 샌드위치,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Blue Fox Café’를 추천합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브런치 명소로, 푸짐한 양과 다양한 메뉴로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처럼 빅토리아의 맛집은 신선한 해산물, 영국식 전통, 그리고 트렌디한 브런치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국풍 건축과 현대적 편의가 공존하는 빅토리아 숙소

빅토리아의 숙소는 도시의 역사적 분위기와 현대적인 편의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호텔은 ‘Fairmont Empress Hotel’입니다. 1908년에 지어진 이 고풍스러운 호텔은 빅토리아의 랜드마크로, 클래식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객실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의 숙박은 단순한 잠자리를 넘어, 도시의 역사 속에 머무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좀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Hotel Grand Pacific’을 추천합니다. 워터프런트에 위치해 전망이 뛰어나며,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중급 호텔로는 ‘Inn at Laurel Point’가 인기가 높습니다. 아늑한 객실과 항구 전망이 돋보이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배낭여행객이나 장기 여행자에게는 ‘Ocean Island Inn Backpackers Suites’ 같은 호스텔도 좋은 선택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빅토리아는 B&B 문화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현지인의 친절한 환대를 받으며 아침 식사를 즐기는 경험은 호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이처럼 빅토리아의 숙소는 화려한 호텔부터 아담한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해, 여행 목적과 예산에 따라 알맞은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빅토리아 액티비티 체험

빅토리아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도시입니다. 가장 유명한 체험은 ‘고래 관찰 투어’입니다. 빅토리아 인근 바다에서는 범고래와 혹등고래를 자주 볼 수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자가 이 경험을 위해 찾아옵니다. 다양한 크루즈 회사가 투어를 운영하며, 전문가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바다 생태계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인기 명소는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s)’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 공연과 겨울철 조명 장식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습니다. 워터프런트 보드워크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항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여행이 됩니다. 또한 카약을 대여해 바다 위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체험도 특별합니다. 역사적인 건축물을 좋아한다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의사당(BC Parliament Buildings)’을 방문해 보세요. 무료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어 캐나다의 정치 역사와 건축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아는 골프, 하이킹, 요트 세일링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해, 취향에 맞는 액티비티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된 환경 덕분에 빅토리아에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빅토리아는 신선한 해산물과 영국식 전통을 반영한 맛집, 고풍스러운 호텔과 현대적인 숙소, 그리고 바다와 정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티비티까지 두루 갖춘 도시입니다.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캐나다 여행 일정에 반드시 포함할 만한 매력적인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