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대도시로, 영화 산업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자동차 중심의 교통 환경, 다양한 숙박 형태, 그리고 스릴 넘치고 흥미로운 액티비티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이 글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교통 이용 팁, 숙소 선택 전략,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액티비티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자동차 중심의 로스앤젤레스 교통 이용 팁과 대중교통 활용 방법
로스앤젤레스는 넓은 도시 구조와 교외까지 이어지는 생활권 덕분에 ‘차 없이는 힘든 도시’라는 평을 듣습니다. 대부분의 주민과 여행객이 차량을 이용하며, 렌터카는 여행의 필수 요소로 꼽힙니다. 렌터카 회사는 공항과 시내 곳곳에 위치해 있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차종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단, LA는 교통 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하므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4~7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다운타운과 해변가에서 유료 주차장이 대부분이며, 일부 쇼핑몰이나 레스토랑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주차를 제공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메트로 버스와 메트로 레일이 있으며,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합니다. 대중교통 요금은 1회 1.75달러이며, ‘TAP 카드’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외 여행 시에는 장거리 버스 ‘그레이하운드(Greyhound)’나 ‘플릭스버스(FlixBus)’를 이용하면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 주변 도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지역별 분위기와 여행 목적에 맞춘 숙소 선택 전략
로스앤젤레스는 지역별로 분위기와 특색이 뚜렷하여 여행 목적에 맞는 숙소 선택이 중요합니다. 고급스러운 휴양을 원한다면 비버리힐즈나 산타모니카 해변 인근의 리조트 호텔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숙소는 수영장, 스파, 해변 접근성 등 편의 시설이 뛰어나며, 가격은 1박에 평균 300달러 이상입니다. 관광 중심의 여행이라면 헐리우드 지역이 적합합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TCL 차이니즈 시어터 등 주요 명소가 도보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예산 절감을 원한다면 코리아타운이나 다운타운 인근의 비즈니스 호텔이나 에어비앤비가 좋은 선택입니다. 코리아타운은 한식당과 마트,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며, 지하철로 다른 지역 접근도 용이합니다. 장기 체류나 가족 여행이라면 주방이 있는 아파트형 숙소나 장기 숙박 전문 체인 호텔이 유용합니다. 로스앤젤레스는 대형 행사(아카데미 시상식, 코첼라 페스티벌 등)가 있는 시기에 숙박비가 크게 오르므로, 최소 2~4개월 전 예약이 안전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즐기는 해변, 테마파크, 야외 액티비티
로스앤젤레스의 액티비티는 도시와 자연을 모두 아우릅니다. 먼저 해변에서는 산타모니카 비치와 베니스 비치가 유명합니다. 산타모니카는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놀이기구가 있는 피어(Pier)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고, 베니스 비치는 보드워크와 거리 공연으로 젊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영화 팬이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영화 세트 투어와 놀이기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LA 인근 애너하임에 위치해 하루 종일 놀이기구와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액티비티로는 그리피스 천문대 트레일에서 할리우드 사인과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말리부 해안 도로 드라이브는 환상적인 바다 전망을 제공합니다. 스포츠 팬이라면 LA 레이커스 경기(농구)나 LA 다저스 경기(야구)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겨울에는 LA 북쪽으로 2~3시간 거리에 있는 빅베어 마운틴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 시스템, 목적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숙소, 그리고 바다·산·도시를 넘나드는 액티비티까지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여행 전 동선과 숙소를 전략적으로 계획한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