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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시별 여행: 뉴욕 여행 (교통, 숙소, 맛집)

by bonniego 2025. 8. 12.

뉴욕 사진

 

뉴욕은 세계적인 문화·경제 중심지로, 다양한 교통수단과 숙박 시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첫 방문자부터 장기 체류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뉴욕의 교통, 숙소, 맛집 정보를 차례로 살펴봅니다.

교통

뉴욕의 교통망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의 촘촘함과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수단은 지하철로, 무려 470개 이상의 역이 4개 보로(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를 연결하며 24시간 운행됩니다. 요금은 2024년 기준 2.90달러이며, 메트로카드(MetroCard) 또는 OMNY 비접촉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시스템 또한 잘 발달되어 있어, 지하철이 닿지 않는 주거지역이나 강 건너 동네로 가기에 편리합니다.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호프 온 호프 오프(Hop-on Hop-off)’ 투어 버스는 맨해튼 내 주요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항 이동에는 JFK, 라가디아, 뉴어크 세 공항이 있으며, 각 공항과 시내를 잇는 에어트레인, 공항 셔틀, LIRR 기차 등이 효율적입니다. 우버(Uber), 리프트(Lyft)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도 널리 쓰이며, 타임스퀘어나 브로드웨이 등 도보로 다니기 좋은 구역은 걸어서 이동해도 좋지만, 거리 간격이 크기 때문에 일정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숙소

뉴욕의 숙박 시설은 고급 호텔에서부터 저렴한 호스텔, 아파트먼트 임대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럭셔리 숙소를 원한다면 센트럴파크 인근의 ‘더 플라자(The Plaza)’나 ‘리츠칼튼 센트럴파크’ 같은 명성을 자랑하는 호텔이 있습니다. 중급 가격대에서는 ‘포드 호텔(Pod Hotel)’이나 ‘시티즌M 타임스퀘어’가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위치를 제공합니다. 예산 절감을 원한다면 브루클린, 퀸스 지역의 부티크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추천합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지역은 숙박비가 합리적이면서 예술적 분위기와 개성 있는 카페, 바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장객이라면 미드타운의 대형 체인 호텔이 업무와 교통 모두에 유리합니다. 숙소 예약은 연말연시, 뉴욕 패션위크, 마라톤 시즌 같은 이벤트 시기에는 가격이 두세 배 오르므로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유형별로 시설, 위치, 가격 차이가 크니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집

뉴욕은 ‘미식의 수도’라 불릴 만큼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모여 있는 도시입니다. 현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는 뉴욕식 피자로, ‘조스 피자(Joe’s Pizza)’는 얇고 쫄깃한 도우와 진한 치즈 맛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이글 전문점 ‘에사 베이글(Essa Bagel)’의 두툼한 베이글과 부드러운 크림치즈 조합은 아침 식사로 인기입니다. 스테이크 애호가라면 브루클린의 ‘피터 루거(Peter Luger Steak House)’에서 100년 전통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차이나타운에서는 딤섬, 리틀이탈리에서는 파스타, 한인타운에서는 삼겹살과 한국식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레바인 베이커리(Levain Bakery)’의 두툼한 쿠키가 인기가 높으며, 커피 애호가라면 브루클린의 ‘데브로 카페(Devoción)’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푸드트럭과 델리(Delicatessen)를 활용하면 가성비 좋은 식사도 가능합니다.

뉴욕은 잘 발달된 교통망, 폭넓은 숙박 옵션, 세계 각국의 미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여행 전 교통카드와 숙소를 미리 준비하고, 다양한 지역의 맛집을 경험한다면 뉴욕 여행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습니다.